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위대한 역전 (문단 편집) ==== 사건 추리1 ==== 이 때 로우 수사관이 보디가드, 경찰과 함께 다시 현장으로 온다. 그러고는 벌써 용의자를 특정해냈다며 사진 한 장을 보여준다. 이 사진은 빅타워 옥상 엘리베이터로 올라오는 사람들을 찍은 감시 카메라 영상의 일부로, '''미카가미 재판관과 오 대통령'''이 함께 내리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로우는 [[미카가미 하카리]]를 용의자로 지정한 것이다. 비록 가치관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누구보다도 죄를 미워하는 미카가미다. 그런 그녀가 과연 살인을 저질렀을까? 미츠루기는 로우에게 추리의 근거를 들려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로우 수사관은 국제경찰의 자격으로 수사에 참가하고, 미츠루기는 검사직을 박탈당한 상황. 로우는 미츠루기에게 추리를 논할만한 이유를 묻는다. 구체적으로는, 검사도 아닌데 이 사건을 굳이 조사하려는 이유를 말이다. 로우의 질문에 미츠루기는 로우에게 대통령 살해범을 쫓고 있는 이유에 대해 되묻는다. 로우 또한 단순히 수사관이라서 조사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 미츠루기는 이어 자기 또한 망각의 역전, 역전의 표적에서 있었던 그 '흑막'을 찾고 있다고 말한다. > 놈은 지금도 어딘가에 숨어서 웃고 있다. > 우리들이 진실을 찾아내 놈을 심판하지 않는 한, '''검사'''란 직함 따윈 상관없다. > 확실히 밝혀야 할 진실이 숨겨져 있는 한, '''진실'''을 추구한다. > 그것이 나의 룰이다. 이에 로우는 만족해하며 본격적으로 추리의 근거를 들려준다. 로우의 추리는 이렇다. 미카가미는 빅타워 옥상에서 대통령을 만난 뒤, '''그저께 밤'''에 이 공터로 밀어 떨어뜨렸다는 것. '''추락사'''했다는 것이 로우의 추리다. 하지만 시몬이 '''어제 찍은 현장 사진에는 사체가 남아있지 않았다.''' 미츠루기는 추가적으로 대통령은 추락사가 아닌, '''압사'''당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우선 로우는 어제 찍은 현장사진에 사체가 남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미카가미가 그저께 밤에 오를 추락사시킨 뒤에 한 번 촬영소에 들어와 임시로 사체를 감췄고 어젯밤 사체를 회수하러 온 것이라고 주장한다. 척 봐도 번거로운 방법인데 이 추리는 촬영소에 걸려 있던 자물쇠를 생각하면 모순이다. 현장 입구의 숫자 자물쇠는 영화 관계자만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고, 오른쪽 입구의 자물쇠 체인은 어젯밤에 끊어졌다. 즉, '''그저께 밤에 미카가미가 촬영소에 들어오는 것은 불가능.''' 로우의 추리는 모순이다. 하지만 여전히 로우는 자신의 추리를 굽히지 못한다. 감시카메라 영상의 다음 부분 때문이라는데, 옥상으로 미카가미와 오가 함께 올라온 뒤에 '''미카가미 혼자만 엘리베이터로 내려왔다'''고 한다. 감시카메라에는 오가 엘리베이터로 내려온 영상이 찍혀있지 않았다. 그런데 엘리베이터를 통하지 않고 내려오는 다른 방법이 있다. 엘리베이터 대신 옥상에 숨겨진 51층 비밀통로로 내려왔다면 영상에 찍히지 않게 된다. 근데 그 통로를 과연 오가 알고 있었을까? 51층은 어둠의 경매와 관련있다. 만약 오 대통령이 어둠의 경매에 관여했다면 새로운 경로는 성립된다. 이에 로우는 크게 분노하며 그런 헛소리는 하지 말라고 한다. 오 대통령이 서봉민국에서 엄청난 존경을 받고 있기에 한 말. 물론 미츠루기는 [[역전의 표적]]에서 이미 대통령의 본 모습을 보긴 했지만, 51층 통로 주장은 현재 증거도 없는 상태고 괜히 로우만 혼란스러워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일단 한 발 물러서기로 한다. 이 때 나츠미가 나와서 자신은 어둠의 경매 취재를 위해서 '''그저께 밤 51층에 있었지만 오 대통령은 지나가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사실 이게 애매한 게, 어둠의 경매 참가자들은 보이스체인저에 가면을 쓰고 들어왔기 때문에 누가 누군지 신원을 알 수 없었다. 체형으로 대강 짐작한걸까...? 일단 어떻게인지는 몰라도 나츠미는 알아봤다는 걸로 하자.] 즉, 대통령이 살아서 내려올 수 있는 경로는 엘리베이터밖에 없는 상황. 현재로서는 로우와 미츠루기의 추리 모두 약간씩 의문점이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해보인다. 이 때 경관이 로우에게 다가와 사체를 부검에 맡기겠다고 말한다. 사인을 후에 알게 된다면 추리에 좀 더 보탬이 될 것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를 보고하는데, 사체 근처에서 '어린애'의 발자국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 말에 모두들 시몬을 떠올리는데... 이 때 스태프가 나서면서 사실은 시몬의 상태가 걱정되어서 어젯밤에 촬영소에 들렀다고 증언한다. 들어보니 어젯밤 시몬은 혼자 남아서 따로 연습을 했다고. 스태프가 촬영소에 온 시각은 대략 밤 10시 이후로, 시몬은 혼자 연습하고 있었는데 시몬의 머리 위로 긴 목이 달린 공룡같은 '''효시'''가 있었다고 증언한다. 정확히는 '''시몬이 효시의 얼굴을 올려다보며 사이좋게 얘기하고 있었다고.''' --맨날 영화만 찍더니 증언도 영화같이 하네-- 조금 상태가 이상한 증언이긴 하지만 일단은 시몬이 어젯밤에 현장에 있었던 건 맞는 모양이다. 그래서 이들은 시몬의 증언을 듣기로 한다. 음, 근데 문제가 생겼다. 시몬은 조금 전에 현장에서 나간 모양. 일행은 급히 빅타워 앞 광장으로 나가 시몬을 수색한다. 이 때 이토노코 형사가 나타난다. 미쿠모가 노코아찌! 하면서 알아보지만 이토노코는 미츠루기를 보고 도망가버린다. 왜인지는 의문. 여튼 로우 수사관은 혼자서 수사를 더 하기 위해 떠나버린다. 나츠미도 괴수가 2마리라고 좋아하며(...) 취재하러 가버린다. 미츠루기와 미쿠모도 다시 수사하러 가려고 했으나 광장 한 쪽에서 로우의 직속 부하를 만난다. 그에게 왜 로우를 따라가지 않냐고 묻는데, 이제 로우는 자신의 상사가 아니라고 답한다. 한 달 전의 [[불타오르는 역전]]에서 로우는 [[시이나|흉악범]]을 도울 뻔했던 실수를 저질렀고, 그 책임으로 로우는 자신의 팀을 해산시켰기 때문이라고. 그러면 이 부하는 왜 여기에 있는 걸까. 그는 로우가 걱정돼서 왔다고 답한다. 아직까지 '''12년 전의 망령'''을 쫓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다가 말을 멈추고 너무 많이 말한 것 같다며 그 자리를 떠나버린다. 12년 전의 망령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그 또한 이번 사건과 관련이 있을까? 여튼 다시 돌아와서, 미츠루기와 미쿠모는 조금 다른 각도로 사건을 바라보기로 한다. 빅타워 옥상에서 오를 만났던 미카가미의 이야기를 들을 필요가 있어보인다. [[망각의 역전]] 이후 그녀는 [[미와 마리]]의 재판을 위해 법정으로 갔다고 들었다. 그리하여 이들은 법정으로 향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